강아지 띄우는 '마술' 선보이는 보호자..'누가 누굴 놀아주는 건지'

2023.03.24 14:48:56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사진=instagram/@ig_loki_._ (이하)

 

[노트펫] 강아지와 함께 '마술'로 놀아주는 남성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는 "로키를 띄우는 마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편 올라와 화제를 끌었다.

 

영상에는 남자 보호자가 강아지와 놀아주는 장면이 담겨 있는데. 보호자는 무언가 보여주겠다는 듯 강아지 앞에 서서 자세를 잡았다.

 

이어 바닥을 톡톡 치자 보호자를 향해 강아지가 달려 나오는데. 보호자가 입으로 '프스, 프스' 소리를 내며 손을 들어 올리자 그에 맞춰 강아지가 점프하는 모습이다.

 

 

진지한 표정과 절도 있는 동작으로 '강아지 띄우기 마술'을 선보이는 모습에 영상을 찍던 여자 보호자도 웃음이 터져 나왔다.

 

네티즌들은 영상을 보고 댓글로 "강아지 개인기인가요 사람 개인기인가요"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야" "너무 웃겨서 계속 보는 중"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로키'로 영상에서 '마술'을 부리고 있는 성욱 씨가 키우는 반려견이다.

 

이제 8개월이 된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라 에너지가 넘쳐난다는 로키. 성욱 씨도 그에 못지않게 활발한 보호자라 매일 열정 넘치게 놀아주고 있다고.

 

본격 얼굴로 강아지랑 레슬링하는 남자

 

영상을 찍은 성욱 씨의 여자친구는 "많은 분들이 영상을 재밌게 봐주셨는데 정작 남자친구 본인은 왜 재미있어하는지 모르고 어리둥절해했다"며 "아마 항상 이렇게 놀아주는 것이 일상이라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보는 사람도 심심할 틈이 없을 정도로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로키와 보호자들. "로키야, 엄마 아빠가 항상 보살펴주고 사랑해줄게. 오래도록 재밌게 같이 살아가자~!"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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