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남다른 물 사랑을 보여주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5일 동물전문매체 펫헬프풀(pethelpful)은 욕조 안에서 샤워기 물줄기를 제대로 느끼고 있는 리트리버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메이틀랜드에 사는 1살 수컷 골든 리트리버 '도넛(Donut)'의 보호자는 최근 도넛 전용 틱톡 계정(@the_goldendonut)에 "물속에서 앞뒤로 움직이는 머리"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욕조에 들어가있는 도넛의 모습이 담겼다.

 

쏟아지는 샤워기의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고 있는 도넛.

 

그걸로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고개를 치켜들더니 얼굴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시원하게 물줄기를 맞는 모습이다. 마치 리듬을 타는 듯한 고갯짓이 웃음을 자아낸다.

 

물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물트리버'의 정석을 보여주는 도넛의 영상은 2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속으로 노래 부르고 있을 것 같다", "목욕 소리만 들으면 도망가는 우리 강아지가 배웠으면 하는 자세", "박자에 맞춰 고개를 흔들며 완벽한 리듬감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