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엎드려 누우면 강아지가 하는 행동 '이 자리가 딱좋다개'

2023.05.25 15:38:49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사진=instagram/@kang._.gggg (이하)

 

[노트펫] 강아지가 마침내 편안하게 누울 자리를 찾아낸 모습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서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루이... 언니 허리 나가는 줄 알았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친이모와 같은 건물에 살고 있다는 서현 씨는 평소 이모네 집에 자주 들르곤 했는데. 자연스럽게 이모가 키우는 말티즈 강아지 '루이'와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

 

루이가 원래 사람을 워낙 좋아하는 성격이라지만 서현 씨에게는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데.

 

 

"이모네 집에 들르고 나면 루이를 저희 집으로 데려와 간식 폭탄을 주곤 했다"는 서현 씨. 이젠 루이가 서현 씨 발소리만 들어도 문 앞으로 달려가 기다린단다.

 

그러던 어느 날 서현 씨가 침대에 눕자 같은 방에 있던 루이가 자기도 올려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서현 씨는 대신 바닥에 내려와서 엎드려 누웠는데.

 

 

서현 씨가 바닥에 눕자마자 등 위로 올라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 녀석. 이리저리 자리를 잡아 보다가 마침내 딱 좋은 자세를 찾았는지 얼굴을 기대고 편히 눕는 모습이다.

 

서현 씨는 "평소에도 루이가 사람 품에 안겨 있는 걸 좋아하는데 제가 엎드리니 품에는 안겨야겠고 그러다 보니 등 위에 누운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크 바로 이 자세지~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저희 집도 저 자세가 일상입니다..." "막상 내려가면 뭔가 아쉽다고요" "언니 움직이지 말라니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저마다 웃었다.

 

"비록 이모네 강아지지만 아기 때 처음 데려왔을 때부터 거의 매주 보다 보니 정이 많이 들었다"는 서현 씨. 루이가 심장이 약해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다 보니 늘 건강이 걱정이란다.

 

 

 

서현 씨는 "본가에 있는 19살 된 강아지처럼 루이도 오래도록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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