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화장 못 하게 거울 돌리는 고집불통 고양이...'됐고 이제 내 장난감이다옹'
2023.06.22 15:16:14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노트펫] 양면 거울을 돌리는 고양이 때문에 화장을 할 수 없게 된 여성의 영상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틱톡에 올라온 거울로 장난치는 고양이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화장대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 한 마리와 그 앞에 놓여 있는 작은 회전형 탁상 거울이 보인다.
고양이가 앞발로 돌리자 거울은 360도 회전하면서 천장의 형광등 불빛이 반사돼 반짝거렸다. 고양이는 더 흥미가 생기는 듯 열심히 거울을 빙글빙글 돌려댔다.
고양이 주인은 화장을 하기 위해 거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거울을 못 돌리게 손으로 잡아봐도 아랑곳하지 않고 끝끝내 손으로 거울을 건드리는 고양이의 모습에 결국 웃음보가 터지고 만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나도 나만의 거울이 필요하다냥" "평화가 아닌 폭력을 원하는 고양이ㅋㅋ" "오 멋진 장난감이군" "외출 준비가 늦는 이유가 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