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보드 타다가 고래 만난 연인..`숨 멎는 순간`
2023.06.26 14:42:52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노트펫] 아르헨티나에서 연인이 패들보드를 타다가 바로 옆에서 거대한 고래를 만나, 숨이 멎는 경험을 했다. 다행히 연인은 무사히 해변으로 돌아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오스타 파올로와 연인은 아르헨티나 바다에서 패들보드를 타다가 바로 옆에 있는 존재의 일면을 보고 숨이 멎는 것 같았다.
바로 거대한 고래였다. 고래가 패들보드 바로 옆에 붙어서 유영하고 있었다. 수면 위로 고래의 일부만 보일 뿐, 수면 아래 거대한 몸을 숨기고 있었다.
망망대해에 보드 하나에만 의지한 연인은 고래의 움직임 하나에 바로 바다에 빠질 수도 있었다. 지난달 27일 틱톡 영상은 게시 한 달 만에 6950만회 이상 조회됐다.
영상에서 노를 든 파올로는 보드가 전복될까봐 겁먹고, 서둘러서 해변을 향해 노를 젓기 시작한다. 반면에 연인은 침착하게 웃으며 파올로를 안심시키고, 고래를 카메라에 담는다.
누리꾼들은 고래를 보고도 대담한 그녀에게 감탄했다. 한 누리꾼은 “나라면 심장마비가 3번은 왔을 거다.”라고 놀라워했다. 다른 누리꾼도 “그녀: 괜찮아, 괜찮아. 나의 내면: 뭐!!”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도 “그녀는 대단한 천재다. 상황을 진정시키고, 유머까지 던졌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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