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가방 훈련받다 얼굴로 불만 표시한 강아지 '이거 꼭 해야 되냐개'
2023.06.26 15:35:55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노트펫] 닥스훈트 강아지가 이동 가방에 들어가는 훈련을 한 결과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 한 강아지의 영상을 소개했다.
'누들'이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틸드 앤더슨은 곧 해외로 이사를 가게 돼 누들이 장시간 이동 가방에 들어가 있는 것을 적응시키기 위해 훈련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좁은 가방 안에 오랫동안 갇혀 있는 것을 좋아할 개는 없었다. 누들도 가방 안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영상 속 누들은 가방 옆의 작은 구멍 밖으로 얼굴을 밀어 넣고 가만히 있는 모습이다. 밖으로 탈출하려다 그대로 머리가 낀 듯하다.
특히 옆으로 잔뜩 잡아당겨진 눈매가 누들의 불만을 잘 표현하는 것만 같아 웃음을 준다.
이 영상은 260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59만 회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들은 일등석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요!" "이러면 여권 사진이랑 얼굴이 달라지는데..." "개인 제트기를 구해야겠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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