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고 자고, 불편하게 자고..애견유치원 강아지들의 낮잠시간

2023.06.30 15:00:25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벽에 기대서 자는 타입. [출처: 패딩턴 펍스의 틱톡]

 

 

[노트펫] 애견유치원 낮잠 시간에 반려견들이 기상천외한 자세로 잠을 자서 큰 웃음을 줬다. 불편하게 자는 강아지부터 눈 뜨고 자는 댕댕이까지 잠버릇도 각양각색이다.

 

불편하게 자는 타입. 다음날 담 올 것 같다.

 

생사 확인이 필요한 타입. 축 늘어져서 자기 때문에 괜찮은지 절로 묻게 된다.

 

눈 뜨고 자는 타입(노란 원)과 혼자서는 못 자는 타입.

 

30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애견유치원 패딩턴 펍스는 최근 애견유치원 낮잠 시간에 강아지들이 얼마나 다양한 자세로 자는지 잠버릇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틱톡 영상은 1210만회 넘게 조회됐다.

 

 

영상에서 벽에 기대어 자는 반려견, 불편하게 자서 담 올 것 같은 개, 괜찮은지 확인할 수밖에 없는 댕댕이, 눈 뜨고 자는 강아지, 친구랑 같이 자는 황구 등 잠버릇도 다양했다.

 

그레이하운드 견주들은 깊이 공감했다. 한 네티즌은 “그레이하운드 주인으로서 마치 몸이 젤리로 된 것처럼 그레이하운드들이 잔다고 확인해줄 수 있다.”고 폭소했다. 다른 네티즌은 “(벽에 기댄) 첫 번째 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종일 일한 뒤의 나랑 같다.”고 웃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마지막 2마리 때문에 빵 터졌다.”고 박장대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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