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초인종 누른 이웃집 반려견..하루 재워준 집주인
2023.07.28 13:06:22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노트펫] 이웃집 반려견이 새벽 4시에 초인종을 누르고 놀러 와서, 집주인이 이웃의 반려견을 재워줬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웃이 키우는 아메리칸 불리 반려견 ‘브루스’가 새벽 4시에 초인종을 눌러서 재워준 집주인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이틀 전 틱톡 영상은 167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에서 브루스가 신나서 초인종을 누르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집주인이 나오길 기다린다.
집주인은 "브루스가 초인종을 누른 후에 당연히 나는 침대 밖으로 나와서 브루스를 집안에 들였다. 우리 집에 인사하려고 들른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주인은 "브루스는 내 고양이의 장난감을 찾아서 가지고 놀다가, 10분간 신나게 뛰어논 후에 마침내 내 소파에 편하게 쉬기로 결정했다. 나는 이웃에게 전화했지만 아무도 받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브루스가 무사하고 내 소파에 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다음날 아침 이웃이 브루스를 데려가려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박장대소했다. 한 네티즌은 “곡조에 따라 작은 머리를 흔드는 것을 보니 초인종 소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다른 네티즌은 “(당신 집에서) 자고 가고 싶은 거다.”라고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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