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공연장에서 발견된 '네발 달린 팬'..자리에 앉아 밤새 공연 즐기고 간 개
2023.09.04 17:15:13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노트펫] 락 콘서트장에 들어가 홀로 자리에 앉아 공연을 즐긴 개의 사연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CNN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있었던 메탈밴드 '메탈리카'의 공연장에서 개 한 마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개는 밴드 메탈리카의 페이스북에도 언급됐다. 밴드는 페이스북 피드에 개의 사진을 올리고 "공연장에 네발 달린 팬이 함께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개의 이름은 '스톰'으로 집에서 몰래 빠져나와 근처 공연장에 들어갔었다. 스톰은 메탈리카 팬들과 밤새 공연을 즐기다 보호소로 이송된 뒤 다음 날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가 락을 즐길 줄 아네" "공연 보고 싶어서 나왔구나?" "티켓값은 냈니...??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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