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절단한 2개월 강아지에게 뛰는 법 알려준 댕댕이 '세 발로도 잘 뛸 수 있어!'

2023.09.05 15:15:13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사진=tiktok/@northernreachnetwork (이하)

 

[노트펫] 어린 나이에 다리 하나를 잃은 강아지에게 세 다리로 뛰는 법을 알려주는 허스키의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캐나다의 동물 보호 단체 '노던 리치 네트워크'에서 틱톡을 통해 공유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 속 등장하는 작은 허스키 믹스견 '타이니 팀'은 다른 개에게 공격을 받아 안타깝게도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다리 하나를 절단하게 됐다.

 

그런 타이니 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일이 벌어졌다. 바로 생후 7개월 된 또 다른 허스키 믹스견 '네모'의 행동이었다.

 

 

 

영상에서 네모는 타이니 팀 앞을 지나 뛰어오는데, 네 다리가 멀쩡히 붙어 있는데도 마치 작은 동생에게 세 다리로도 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려는 듯 한쪽 다리를 들고 뛰는 모습이다.

 

그런 모습을 본 타이니 팀은 세 다리로 균형을 잡으며 네모를 따라갔다. 타이니 팀이 도착한 곳에서 네모는 한 쪽 다리를 든 채 동생을 기다리고 있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사랑과 지지를 보여주는 멋진 형님!" "정말 달콤한 영상이야" "이쁘고 귀여운 녀석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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