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 story]왕자 같은 기품 ‘아프간하운드’
저는 중동에서 태어난 아프간하운드입니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에 탔던 개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개로 기원전 5000년경에 아프가니스탄에 정착하여 현재의 이름이 붙었어요.
뾰족한 얼굴과 부드러운 긴 털, 아몬드 모양의 눈은 위엄과 기품이 있어 사막의 왕자, 혹은 개 중의 왕이라 불린답니다.
사막의 혹독한 모래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발달한 털이 온 몸을 휘감고 있지요.
저는 튼튼하고 긴 다리와 눈이 발달해 수렵견으로 활약했기 때문에 움직이는 물체에 아주 민감합니다.
성격은 유쾌하고 느긋한 편이지만 큰 사냥개 출신인 만큼 하루 네 번 30분씩 탁 트인 곳에서 운동을 시켜주어야 하고 훈련도 엄격히 해 주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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