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어디선가 끙끙대던 강아지가 발견된 장소 '내 이럴 줄 알았다'

2023.10.05 16:31:22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사진=tiktok/@brookehousleyyy (이하)

 

[노트펫] 새벽에 반려견이 끙끙대는 소리를 듣고 찾아 나선 주인이 예상 밖의 장소에서 강아지를 발견한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 출신의 브루클린 하슬리가 틱톡에 올린 영상 속 사연을 소개했다.

 

때는 새벽 5시, 하슬리는 반려견 '로라'가 끙끙대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또 어디선가 사고를 쳤을 것이라 생각한 하슬리는 집안 곳곳을 뒤져봤지만 로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상하게 여긴 하슬리는 다시 침실로 돌아왔다. 그런데 사실 로라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다. 바로 침대 틀과 매트리스 사이의 좁은 공간에 낀 채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던 것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하슬리는 "처음에는 어디에도 로라가 보이지 않아 조금 놀랐다. 하지만 틈에 낀 로라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왔다"며 "언젠가는 로라가 이런 행동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아마도 로라는 침대 위에서 주인과 함께 자다 굴러 틈 사이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양발을 위로 들고 어쩔 줄 몰라 하던 녀석은 주인의 도움으로 쉽게 밖에 나올 수 있었다.

 

 

지난달 24일 올라온 이 영상은 1백4십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27만 회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엄마..." "사실 꽤 편안해 보이는걸" "우리 집 강아지도 침대 틈새로 몇 번이나 들어갔는데 계속 잠만 잤다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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