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강아지 데려온 견주..배신감 느낀 만큼 거리 둔 댕댕이

2023.10.13 15:39:51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새 강아지와 견주가 소파에 앉은 모습을 보고 반려견이 충격을 받았다.
[출처: 제스 에이헌의 틱톡]

 

[노트펫] 반려견이 새 강아지를 데려온 견주를 보고 배신감을 느낀 끝에 이렇게 행동했다. 견주와 멀찍이 떨어진 곳에 앉아서 고개를 돌려버렸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州) 낸터컷 마을에 사는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 반려견 ‘애로’는 새 강아지 ‘애기’를 데려온 견주 제스 에이헌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견주 부부와 강아지가 소파에 앉아있자, 첫날부터 반려견 애로는 소파에서 멀리 떨어져서 설명을 요구한다. 견주는 “너도 받아들여야 돼. 강아지는 이제 우리 가족이야. 알겠어? 강아지는 작은 동생이고, 돌아가지 않을 거야. 미안해. 여기 와서 같이 있을래?”라고 묻는다. 그러자 반려견 애로는 한참 견주를 보더니 외면하고 앉는다.

 

 

다행히 반려견과 강아지는 금세 친해졌다고 한다. 견주는 둘이 같이 간식도 나눠먹고, 줄다리기도 하는 모습을 추가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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