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는 내리는 눈이 신기한지 잡으려고 폴짝폴짝 뛰며 눈밭을 달렸다.

 

지난 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눈 내리는 거리에서 혼자 눈싸움하는 길고양이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국인 여성 AJ는 지난 3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눈 속에서 놀고 있는 작은 길고양이를 포착했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영국의 한 거리에서 촬영된 길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눈 쌓인 거리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는 작은 길고양이 한 마리. 내리는 눈을 잡으려고 눈 쌓인 거리를 홀로 즐기고 있는데.

 

스케이트를 타듯 미끄러지기도 하고 눈밭을 달려가는 모습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해당 영상은 15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같이 아름답네요", "귀여운 녀석이 너무 춥지 않은 곳에서 쉴 수 있길", "첫눈을 보는 건가 봐요. 눈밭에서 눈싸움하는 작은 고양이가 되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AJ의 친구가 사는 지역에서 촬영됐다.

친구가 사는 건물은 반려동물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영상 속 고양이에게 집을 제공하진 못하지만, 지역 대학생들이 녀석의 먹이를 챙겨주고 있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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