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꼬미인줄 알았는데' 20kg까지 폭풍 성장한 강아지 알고보니...

2024.01.05 16:38:03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사진=tiktok/@apollo.the.giant (이하)

 

[노트펫] 프렌치 불독을 입양한 줄 알았는데 덩치가 너무 커져 놀란 견주의 사연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틱톡에 올라온 한 프렌치 불독의 어마어마한 성장 과정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틱톡 유저 @apollo.the.giant 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반려견 '아폴로'가 등장하는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견주가 처음 아폴로를 입양했을 때 모습은 평범한 프렌치 불독으로 보인다. 하지만 녀석은 견주의 예상과 달리 날이 갈수록 덩치가 커져갔다.

 

 

 

현재 아폴로의 몸무게는 무려 45파운드(약 20kg)로 일반적인 프렌치 불독의 25파운드(약 11kg)에 비해 훨씬 큰 몸집과 몸무게를 자랑한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스톤테리어와 다른 것이 섞인 것 아닐까?" "확실히 프렌치 불독은 아니에요..." 등의 댓글을 달며 아폴로의 품종을 궁금해했다.

 

 

이에 견주는 아폴로의 DNA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프렌치 불독이 53%, 잉글리시 불독이 37%가 나왔으며 핏불테리어 4%,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4%와 보스턴 테리어 2%도 발견됐다.

 

 

 

견주는 "클수록 더 좋다"는 생각이다. 영상 설명란을 통해 "우리는 아폴로가 이토록 커질지 상상도 못 했다. 아폴로가 누구든 상관없이 우리는 그를 사랑한다"며 훈훈한 한마디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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