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E' 성향의 펫시터를 만난 고양이의 반응...'집사야 언제 오냐'
2024.02.15 17:13:33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노트펫] 적극적인 펫시터를 만난 낯 가리는 고양이의 반응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고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호주 출신 30대 중반 여성 앰버(Amber)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 @bambi_bams에 "당신의 캣시터가 혼자 사는 30대 중반의 싱글 여성일 때…"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요리 중인 앰버와 그 곁에 앉아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앰버의 설명에 의하면, 고양이의 보호자는 2주 동안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라 앰버가 펫시터로 녀석과 함께 있게 됐다고 한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파를 자르는 앰버. 경쾌한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고양이는 어쩐지 혼란스러워 보인다.
앰버와 눈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를 쓰는 듯한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31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엄마, 나 좀 데리러 와요. 무서워요...", "문을 열어주세요. 차라리 거리가 더 나을 것 같아요...",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 고양이", "고양이 곧 울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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