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들어가지지?' 아직도 자신이 꼬마라고 생각한 사모예드
2024.02.22 15:20:07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노트펫] 자기가 다 컸다는 것을 깜빡한 듯 좁은 고양이 문을 통과해 보려고 한 사모예드의 모습이 웃음을 준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대만 연합신문망 udn은 인스타그램에서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은 귀여운 강아지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호주에 거주하는 스테판, 엘리야 부부가 지난달 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이 영상에는 반려견 '미소'가 등장한다.
미소는 몸무게가 26~30kg에 달하는 대형견 사모예드 종이다. 그런데 자신의 몸집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행동 하나가 큰 웃음을 줬다.
문 아래에 달린 작은 고양이 전용 문 앞을 기웃거리더니 얼굴을 쏙 집어넣어 보는 녀석. 역시 얼굴만 겨우 들어갈 뿐 이 문을 통과하기란 무리였다.
매체에 따르면 견주는 사실 미소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문이 따로 있지만, 그곳까지 가는 것이 다소 귀찮았는지 억지로 고양이 문을 통과해 보려고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하하 너무 귀엽다" "내가 너무 많이 먹지 말랬지" "나 좀 도와달라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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