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친 리트리버에게 다가가 '뽀뽀'로 사과하는 고양이...'화해하자옹'

2024.03.12 17:06:46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Tiktok/@trace_marie_3

 

[노트펫] 삐친 리트리버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사과를 청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고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고양이 '줌바(Zumba)'와 어린 골든 리트리버 '핀(Finn)'의 보호자는 지난 4일 자신의 틱톡 계정 @trace_marie_3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해 큰 관심을 얻었다.

 

ⓒTiktok/@trace_marie_3

 

"의견 충돌이 있었고 줌바가 핀에게 사과하러 왔다"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소파에 올라와 있는 줌바와 핀의 모습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평소 줌바와 핀은 잘 어울려 노는 절친 사이라고. 그러나 핀이 아직 어려 가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는 때가 있다는데.

 

이날도 함께 어울리다 핀의 거친 행동이 줌바의 심기를 건드렸고, 그러자 줌바가 화를 냈다고 한다.

 

놀란 핀이 즉시 줌바에게서 도망쳐 보호자가 있는 소파에 올라와 등을 돌린 채 앉아있자, 줌바가 영상 속 모습처럼 사과를 했다고 한다.

 

ⓒTiktok/@trace_marie_3

 

줌바와 핀이 보호자는 "핀은 나머지 하루 동안 줌바 근처에 가지 않았다"며 "핀이 돌아오는 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다음날부터 다시 함께 어울려 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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