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곳에 버려진 강아지들, 낯선 사람 보고 우르르 달려와 '도와줘요!'

2024.03.15 15:35:00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Tiktok/@josianealmeidaprotetora

 

[노트펫] 외딴곳에 버려진 강아지들이 낯선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 구조에 성공했다고 15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지난해 동물 구조대원으로 활동하는 조지앙(Josiane)은 브라질에 있는 그녀의 마을 근처 불법 쓰레기 투기장 주변 비포장도로를 지나가던 중 세 마리의 강아지들을 발견했다.

 

그곳은 마을의 외딴 지역이라 그녀는 누군가 강아지들이 결코 발견되지 않길 바라는 의도로 그곳에 일부러 유기했다고 추정했다.

 

 

조지앙의 보살핌을 받으며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강아지들은 완전히 기력을 회복했다.

 

브라가는 "강아지들이 건강해진 후 조시안과 나는 동물병원에서 행사를 열었다"며 "우리는 모든 강아지를 입양 보내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누군가는 녀석들을 아무도 찾지 않는 외딴곳에 버렸지만, 친절한 여성 덕분에 이제 강아지들은 행복해질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고 더도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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