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패션 브랜드 태리타운, 마당견 주거 환경 개선 프로젝트 진행

2024.04.04 11:33:01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서머코듀로이 볼캡 [사진=태리타운 제공]

 

[노트펫] 제주도 패션 브랜드 태리타운(대표 신영웅)이 제주 마당견 주거 환경 개선 CSR 프로젝트 'I need a roof, woof!'(집이 필요해요, 멍!·이하 루프우프)를 진행한다.

 

루프우프는 tvN 예능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와 함께 출연해 공길언니로 알려진 고인숙 대표가 운영하는 유기동물 보호단체 '프렌들리핸즈'가 뜻을 모았다.

 

루프우프는 비바람이 잦은 제주도의 환경에 그대로 노출된 마당견에게 새로운 집을 지어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의 활동 반경을 넓혀주는 와이어 설치, 바닥 공사 등 전체적인 환경 개선 활동으로 꾸려진다.

 

프로젝트의 기금은 태리타운의 서머코듀로이를 활용한 볼캡 '서머코듀로이 올리버’(Summer Corduroy Oliver)'를 제작, 수익금으로 마련된다.

 

서머코듀로이 라인은 태리타운의 시그니처 라인으로, 겨울 소재로 알려진 코듀로이를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해 이미 많은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제품군이라는 게 태리타운의 설명이다.

 

신영웅 태리타운 대표는 "태리타운은 제주를 기반으로 성장한 브랜드인 만큼 제주를 위한 공익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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