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을 침대 삼아 떡하니 자리 차지한 귀여운 댕댕이...'내 자리올시다'

2024.05.29 17:03:19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Tiktok/@davethebulldogpup

 

[노트펫] 식탁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강아지의 영상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고 2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가 보도했다.

 

영국 콘월주에 사는 1살 난 잉글리시 불독 '데이브(Dave)'의 보호자는 지난 19일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녀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두 마리 강아지가 등장한다.

 

영상은 '애기(Aggy)'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소파 위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소파를 침대 삼는 다른 강아지들처럼 자연스러운 애기의 모습과 달리 데이브는 엉뚱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

 

ⓒTiktok/@davethebulldogpup

 

식탁 한가운데 철퍼덕 엎드려 있는 데이브. 식탁을 침대 삼아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한다.

 

식탁은 침대가 아니라고 내려가라는 보호자의 말에도 데이브는 꼼짝도 하지 않는 모습이다.

 

ⓒTiktok/@davethebulldogpup

 

'내가 눕는 곳이 곧 내 침대'라는 주장을 온몸으로 하고있는 데이브의 귀여운 행동을 담은 해당 영상은 29일 기준 21만 1천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식탁에 늘 맛있는 것이 있다는 걸 기억하는 똑똑한 친구네요", "여기가 음식이 있는 곳이고, 바로 그곳이 내가 있을 곳이야!", "어디에 있든 데이브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됐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이 데이브의 짧은 다리로 어떻게 식탁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지 묻자, 보호자는 "그는 의자를 사용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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