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맞으며 놀다가 천둥소리에 깜짝 놀라 도망가는 쫄보 강아지..'나 무섭개!'

2024.06.03 11:30:56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Tiktok/cali.therescuegolden
 

[노트펫] 비 맞으며 놀다가 천둥소리에 깜짝 놀라 도망가는 '쫄보' 강아지에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틱톡의 한 유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자신의 암컷 반려견 '칼리(Cali)'가 빗속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Tiktok/cali.therescuegolden
 
 

영상 속에서 칼리는 옥상의 소파 위에 올라가 비를 맞으면서도 신나게 놀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난생 처음으로 머리 위에서 천둥이 치는 소리를 들은 것.

 

ⓒTiktok/cali.therescuegolden

 

ⓒTiktok/cali.therescuegolden
 

소스라치게 놀란 칼리는 소파에서 단숨에 내려와 겁먹은 표정으로 줄행랑을 쳤다. 천둥소리에 어찌할 줄 모르는 모습.

 

이에 영상 속 사람은 칼리에게 "괜찮아. 칼리, 이리 와!"라고 말했다. 그러자 칼리는 재빨리 자신을 부른 이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칼리의 견주는 영상 설명란을 통해 "칼리는 천둥과 번개가 치기 전까지는 안으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제 녀석은 제 무릎을 떠나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Tiktok/cali.therescuegolden

 

해당 영상은 71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으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제 개는 5살인데 칼리처럼 반응해요", "너무 귀엽네요. 칼리는 주인이 자신을 지켜줄 거라고 믿을 거예요", "우리 개는 천둥 번개가 칠 때 창문 유리를 뛰어넘었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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