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규모의 춘천 '네이처풀'

안녕하세요! 말라뮤트 겨울이네예요 :)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게다가 끝없는 비소식에 제대로된 수영을 아직 시작도 못해보다가, 비 안온다는 소식에 하루전에 급히 다녀온 강아지숲 네이처풀 후기를 가져왔어요! 


강아지숲은 이미 개장 전부터 압도적인 규모로 입소문이 자자했던 곳인데 이제서야 가봤네요! 
 

🌊강아지숲 네이처풀

📍주소: 강원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1198
📍영업시간: (미드시즌) 오전 10시 ~ 오후 6시 / (하이시즌) 오전 10시 ~ 오후 8시30분
*매주 월요일 휴장
📍모든 견종 가능

 

동남아 감성 폴폴🌴
자연 친화적인 역대급 규모 네이처풀

 

겨울이는 아무래도 대형견이기도 해서 독채 수영장을 주로 다니는 편인데요,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 미리 예약을 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강아지숲 네이처풀은 규모가 크다고 해서 큰맘 먹고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네이처풀은 안전을 위하여 중,소형견과 대형견(10kg 이상)이 이용 가능한 날짜가 정해져있어요 (오프리시 운동장과 일정이 다르니 참고해주세요!).

 

- 미드시즌 ~7/19
- 하이시즌 7/20 ~ 8/25

하이시즌에는 주간, 야간, 종일 이렇게 세 타임으로 나뉘어져서 운영된다고 해요. 

- 주간권 : 10:00~15:00 
- 야간권 : 15:30~20:30 
- 종일권 : 10:00~20:30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몰릴 수 있어서 시간대를 나눈 것 같아요. 

 

예약 시 방갈로 / 썬베드 / 테이블 중에 선택을 해야하는데, 겨울이는 누워서 쉴 수 있는 방갈로로 예약을 했답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잔여티겟이 있는 경우에만 현장 판매를 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강아지숲은 규모가 상당히 크다 보니 박물관동에 주차한 후 셔틀을 이용해서 네이처풀로 이동할 수 있어요~ 


셔틀은 30분단위로 운영되니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시는 게 기다리지 않고 좋을 것 같아요. 


겨울이는 이런 셔틀버스는 처음 타보는데, 처음엔 무서워하더니 곧장 자리를 잡고 얌전히 있었답니다🌱

 

 

방갈로 위치는 입장 순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선택의 연속….ㅜㅜ 결정장애는 웁니다), 다른 친구들이 많이 몰리지 않는 작은 풀장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작은 풀장이라고 하지만 수심이 1.2m인데다가 크기도 엄청나서 겨울이에게는 충분하겠더라구요!

 

 

정말 너무 충격적이었던건, 바로 이 방갈로에 콘센트까지 있다는 것이었어요! 와 무슨 이런…🤡. 이제 알았으니 다음엔 충전기도 챙겨가보는 걸로!

 

 

1년만에 하는 수영인데도 안 잊어버렸는지, 물을 보자마자 신이 나서 풍덩 뛰어들었습니다. 마치 동남아에 온 것같은 이 분위기…🤽 물 색깔이 딱 제가 좋아하는 초록과 파랑 그 중간 정도의 색이라서 완벽한 힐링 그 자체였어요🌫️🌫️

 

 

아직은 성수기가 아니라 거의 독채 수영장인 것처럼 전세내고 수영한 건 완전 럭키비키잖앙🍀✨

 

 

그리고 또 한 가지 좋은 점은, 수영장 전체 가장자리가 이렇게 계단 형식으로 올라와져있어서, 물을 무서워하거나 수영이 싫은 친구들은 걸어 다닐 수 있게 되어있어요! 


수영도 좋지만, 물에서 걷는 것도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잖아요…? ㅎㅎㅎ겨울이도 아주 신나게 걸어다녔습니다. 살아 빠져라 얍!

 

 

작은 풀장이 이정도인데, 큰 풀장도 한번 가봐야겠죠? 작은 풀장의 한 세배? 정도 되는 크기였습니다. 사람 수영장보다 더 큰것 같았어요🥽 


좌측이 썬베드, 우측이 방갈로 섹션이라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정중앙에 있는 건물은 네이처풀 복합문화센터인데요, 푸드테라스를 비롯하여 샤워실, 강아지 목욕실, 컨퍼런스룸까지 갖춰져있어요~ 

 

편의시설마저 어나더레벨 
운동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복합문화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는 푸드테라스에는 강아지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데요, 정갈한 백반 부터 시작해서 치킨, 우동, 볶음밥, 돈까스 등 굉장히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있어요. 저는 튀김우동과 치킨을 주문했지만요 ㅎㅎ 


실내, 실외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곳은 온리쉬 구역이랍니다. 아무래도 음식이 있는 곳이라 조금은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출입구 바로 앞에는 '카페 여름' 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반려견 전용 아이스크림, 빙수  등 음식들과 각종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신나게 놀다가 이렇게 간식을 먹는 게 마치 사람같네요…ㅎㅎ

 

 

물론 사람을 위한 음료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ㅎㅎ 

 

 

놀라움의 연속인데요, 네이처풀에는 풀장만 있는줄 알았는데, 바로 옆에 네이처풀 이용고객 전용 운동장까지 있었어요. 물에 들어갔다가 한껏 올라간 텐션을 이곳에서 풀기에도 좋겠더라구요~ 역시나 미드시즌이라 그런가, 겨울이 혼자 신나게 뛰뛰했습니다…☆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운동장 갈 엄두도 안나는데, 수영하다가 뛰뛰하니깐 기부니가 좋은가바여! 게다가 운동장 중간중간 18도로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실내 스팟들도 있어서, 잠깐 들어가서 쉬기에도 좋았답니다.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아침엔 좀 흐렸는데, 오후가 되니 언제 장마였냐는듯 해가 쨍쨍하게 뜨니깐 더 동남아 느낌 나더라구요…? 사람 수영장보다 더 좋은것같아요.

 

신나게 놀고 지쳐버린 겨울이… 

 

사진은 못찍었지만, 목욕시설이 또 어마무시합니다. 


일단 목욕시설 내부에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있어서 목욕하는 내내 쾌적했고, 털을 흡입하는 기계가 설치되어있어서 털이 날리지 않는다는 점! 드라이어는 동시에 여러개 사용이 가능해서 금방 털을 말릴 수 있다는 점… 끝도 없네요…^^

 

하루 연차내고 다녀왔는데, 다음엔 또 언제갈까 고민하게만드는 강아지숲 네이처풀입니다. 아직 못가보셨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에디터 겨울이가 뽑은 매력 POINT!
  •  물이 맑고 깨끗해요
  •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있어요
  •  안전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있어요

 

※ 위 정보는 2024년 07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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