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한 입만 주세요!' 간식에 진심인 허스키의 '굴욕샷'
2024.07.15 16:57:06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노트펫] 나이가 적든 많든 강아지에게 맛있는 간식은 언제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법이죠. 얼굴을 구겨가면서까지 간식이 먹고 싶었던 허스키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합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최근 X(구 트위터)에서 인기를 끈 한 장의 허스키 사진을 소개했는데요.
'앰버'라는 이름의 이 허스키는 당시 견주들이 어떤 봉지를 뜯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홋카이도산 호박으로 만든 먹음직스러운 강아지용 간식이었는데요.
한 입 크게 물면 푹신한 식감에 한가득 배어 나올 달콤, 짭짤한 맛을 상상하니 앰버는 도무지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견주들은 곧바로 간식을 향해 돌진하는 앰버를 잽싸게 가로막았는데요. 마음대로 간식을 먹게 했다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될 것이 뻔해 보입니다.
앰버의 덩치로 견주들의 틈 사이에 들어가기란 무리였습니다. 그래도 간식을 향한 열망이 정말 컸던 걸까요. 얼굴이 반절로 뭉개지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개를 들이미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일본의 X유저(@nikoniko_days)가 지난 6일 자신의 계정에 올린 이 사진은 지금까지 140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7만 5천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얼굴도 귀여워" "간식에 대한 집념이 정말 강하군요" "이러다 얼굴이 부서지겠어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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