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할아버지와 래브라도의 어색한 만남...'투박하지만 정 넘치는 쓰담쓰담'

2024.07.18 14:44:38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Tiktok/@blacklabpepper

 

[노트펫] 92세 할아버지와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어색한 만남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고 지난 1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여성 앨리슨(Alison)은 지난달 21일 반려견 '페퍼(Pepper)' 전용 틱톡 계정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해 화제가 됐다.

 

"나의 92세 한국 할아버지는 대형견과 상호작용을 하는 법을 모르신다"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앨리슨의 할아버지와 페퍼의 모습이 담겼다.

 

 

그녀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페퍼와 나는 약 3일 전에 할아버지를 다시 만났다"며 "할아버지와 페퍼가 서로 마음을 여는 데는 좀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이루어질 거라고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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