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잃어버린 줄 알고 펑펑 울었는데..생각도 못 한 장소에서 '불쑥'
2024.07.24 17:21:28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노트펫] 미국의 한 견주가 실종된 줄 알았던 반려견을 상상도 못 한 장소에서 발견해 화제다.
최근 미국의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는 반려견 '마일스'의 견주가 겪은 해프닝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 시간) 마일스의 엄마는 마당에서 놀던 마일스가 갑자기 사라지는 바람에 한 시간 동안 필사적으로 찾아다녔다.
집에서 자라던 마일스가 야생에서 어떤 일을 당할지 너무나 걱정됐던 견주는 소리치고 오열하기까지 했는데.
그런데 집 안으로 들어와 보니 정작 마일스는 침대 커버 밑에서 편하게 쉬고 있었다. 아마도 견주가 소리치는 것을 듣고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나 싶어 조용히 있었던 모양.
지난 17일 견주가 틱톡에 올린 영상에는 당시 마일즈를 막 발견한 상황이 보이는데. 침대 커버 아래에서 엉금엉금 기어다니는 모습에 견주도 그만 화가 다 풀리고 말았단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깜짝 놀랐겠다" "우리 집 강아지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마일스가 정말 장난꾸러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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