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자리 선정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댕댕이 두 마리...'극명한 희비 교차'
2024.07.25 17:07:55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노트펫] 식탁 자리 선정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강아지 두 마리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고 지난 2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 뉴욕에 사는 5살 믹스견 '잭스(Jax)'의 보호자는 지난주 자신의 틱톡 계정 @pomchijax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테이블의 잘못된 쪽에 앉았을 때"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식사 중인 사람들 틈에 껴있는 잭스와 또 다른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보호자가 냅킨으로 핏물을 뺀 고기를 건네주자 냉큼 받아먹는 잭스. 이후에도 녀석은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기고 있는데.
그런데 잭스의 맞은편에 앉은 또 다른 강아지는 잭스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 놓여있었다.
식탁에 턱을 괴고 잭스가 먹는 모습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강아지. 체념한 듯 어쩐지 슬퍼 보이는 얼굴이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내 강아지가 엄마 옆에 앉았을 때 vs 내 옆에 앉았을 때 모습이네요", "가엾은 강아지에게 어서 음식을 줬으면 좋겠어요!", "얌전하게 기다리는 걸 보니 인내심 좋은 강아지군요. 많은 칭찬과 음식으로 보상을 해줬을 것이라 믿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잭스의 보호자는 "걱정하지 마세요. 저 강아지 역시 음식을 먹었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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