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타고 달리는 13살 하반신 마비 강아지의 뭉클한 '전력 질주'

2024.08.06 17:23:59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사진=tiktok/@super_scooty (이하)

 

[노트펫]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13살 강아지가 특수 제작된 휠체어를 타고 해변을 달리는 모습이 마음을 뭉클하게 합니다.

 

강아지들의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는 탁 트인 평야에서 마음껏 자유롭게 뛰는 것일 겁니다. 행복한 표정으로 거침없이 뛰어다니는 강아지들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데요.

 

지난 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미국에서 살고 있는 '스쿠티'라는 이름의 조금 특별한 강아지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쿠티는 안타깝게도 2012년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됐다는데요.

 

 

견주는 하반신이 마비된 스쿠티가 스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휠체어를 선물해 줬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스쿠티는 지금 '누구보다도 빠른' 강아지로 살고 있습니다.

 

지난달 13일 스쿠티 견주의 틱톡 계정(@super_scooty)에 올라온 영상에는 13살이 된 스쿠티가 해변가를 뛰어다니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스쿠티는 거침없이 뛰어다니며 형제 강아지와 술래잡기를 하고 있는데요. 어찌나 빠른지 금세 따라잡아 버리는 모습입니다.

 

입가의 미소를 가득 품고 '전속력'으로 달리는 스쿠티의 모습을 보니 절로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본 것 중 제일 행복한 영상" "빨리 저 해변에 가야겠어" "강아지가 정말 행복한 모습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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