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무섭지?' 도심 거리에 나타난 갈색 뱀, 길 활보하다가 결국...

2024.08.07 11:19:35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노트펫] 도심 거리에 나타난 갈색 뱀이 길을 활보하다가 목격된 후 사람에게 포획됐다고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원래 우리가 알고 있는 '뱀'은 뱀목 뱀아목에 속하는 동물을 총칭하며, 산이나 강 등의 자연환경에서 서식해왔다.

 

하지만 도시 개발로 인간이 뱀의 서식지를 침범해 이제는 도심에서도 뱀을 만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인 뱀도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도로에서 발견돼 충격을 줬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매체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워싱턴 스트리트에 나타난 뱀은 도로를 건너다가 사람의 눈에 띄었다.

 

경찰은 뱀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뱀이 이 이상으로 거리를 활보할 경우, 시민들의 안전에도 지장이 있을 수 있는 상황.

 

ⓒNYPD

 

 

다행히 경찰은 뱀을 포획해냈다. 경찰이 지난 5일 소셜미디어 'X'에 공개한 사진은 경찰에게 잡힌 뱀의 모습을 보여준다.

 

당시 포획된 뱀의 길이는 3피트(약 91cm)였으며, 녀석은 우아한 갈색 무늬를 지녔다.

 

경찰은 "뱀은 왜 길을 건넜을까요? 다른 쪽으로 가기 위함이었습니다. 다행히 경찰이 뱀을 잡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뱀은 인근에 자리한 동물 관리 센터로 옮겨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와 정말 큰 뱀이네요. 잘 하셨습니다", "정말 영웅들이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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