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種)과 종이 만날 때"...서울동물영화제, 월간 동물영화 '군다' 상영

2024.08.07 14:21:59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사진=동물권행동 카라 제공(이하)

 

[노트펫] 서울동물영화제(주최 동물권행동 카라)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테이스가 2024년 월간 동물영화 마지막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동물영화제와 인디스페이스에 따르면 오는 21일, 인디스페이스에서 ‘군다’(2020) 상영 후 정희진 편집장, 여성학자와 함께하는 인디토크가 진행된다. 인디토크에서는 정희진 편집장과 관객들이 ‘종(種)과 종이 만날 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 '군다'는 제4회 서울동물영화제(구 카라동물영화제) 개막작이다. 거장 다큐멘터리 감독 빅토르 코사코프스키가 연출하고 배우이자 동물권 운동가인 호아킨 피닉스가 제작자로 참여한 다큐멘터리다.

 

영화 '군다' 이미지

 

서울동물영화제 황미요조 프로그래머는 "영화 '군다'는 동물들의 호흡과 움직임을 친밀한 거리에서 지켜보게 하는 영화이며, 감각의 인간 중심성을 놀라운 방식으로 깨닫게 하는 영화"라며 "정희진 편집장과 함께 종과 종이 가로지르는 만남의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상영회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예매는 인디스페이스에서 할 수 있다. 상영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동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인디스페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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