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앞에서 발견한 아기 사자들, 맹수의 위엄 없이 깨발랄..'이래 봬도 동물의 왕'

2024.08.09 15:01:35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MalaMala Game Reserve
 

[노트펫] 동굴 앞에서 발견한 아기 사자들의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고 지난 7일(현지 시간) 인도 영자매체 'India today'가 보도했다.

 

오늘의 사연이 펼쳐지는 장소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야생동물 보호구역 'MalaMala Game Reserve'.

 

인간들이 살고 있는 주거지나 도심에서 볼 수 없는 날 것의 자연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선 때때로 쉽게 볼 수 없는 동물들의 모습이 포착되곤 한다.

 

ⓒMalaMala Game Reserve

 

매체에 따르면, 'MalaMala Game Reserve'에 위치한 한 동굴에선 4마리의 아기 사자들이 발견됐다.

 

식육목(食肉目) 고양이과에 속하는 사자는 아프리카나 인도에서 서식한다.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며 동물의 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MalaMala Game Reserve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사자들이 맹수의 위엄을 가지려면 시간이 필요한 듯하다.

 

지난 6월 27일 'MalaMala Game Reserve'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동굴 앞에 아기 사자 2마리가 한가롭게 웅크리고 있다.

 

ⓒMalaMala Game Reserve

 

동굴 안에 있던 다른 2마리의 아기 사자들도 앞으로 걸어오더니 함께 자리를 잡는다. 서로의 몸을 다듬어주는지, 장난을 치는 건지 모르겠지만 사이좋은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이어 사자들은 일제히 앞을 응시한다. 비슷한 외모에 똑같은 포즈까지 더해져서 쌍둥이 같은 인상을 풍긴다.

 

ⓒMalaMala Game Reserve

 

해당 영상은 9일 기준, 약 9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달성했으며 많은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너무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영상이네요", "고양이과는 종과 관계없이 귀여워요",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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