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누구냥?' 창밖에 나타난 퓨마에게 '냥냥펀치' 날린 집고양이

2024.08.30 16:26:30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위 사진은 본문과 무관함.

 

[노트펫] 집고양이가 야생 퓨마와 창문을 사이에 두고 만난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반려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는 최근 틱톡에서 인기를 끈 한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25일 캐나다의 한 틱톡 사용자(@cricketandstrawfl)가 공유한 것으로, 한 가정집 뒷문에서 벌어진 특별한 만남을 담고 있다.

 

사진=ⓒtiktok/@cricketandstrawfl (이하)

 

당시 집 안에 있던 턱시도 고양이 '피비'는 닫혀있는 창밖에 나타난 자신의 동족(?)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야생 퓨마였다. 하지만 피비는 자신보다 덩치가 큰 퓨마를 보고 겁을 먹기는커녕, 궁금하다는 듯 얼굴을 마주하고 계속 쳐다보는 모습이다.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 작은 고양이가 신기했는지 퓨마도 창문으로 다가가 눈을 마주쳤다. 유리창에 발을 살짝 대기도 하는데.

 

그러자 피비도 용기를 내 앞발을 들어 올렸다. 겁도 없이 퓨마의 얼굴을 향해 '냥냥펀치'를 날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리는 튼튼하죠?" "퓨마가 위협적이지 않아서 신기하네" "장난감을 준비해 보면 어떨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퓨마가 길에서 고양이를 만난다면 사냥감으로 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전에도 퓨마가 고양이를 공격한 사례가 있다며 둘이 서로 마주치지 않게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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