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발견된 다섯 가족 멍멍이들 '집에 갈 수 있을까..?'
2024.08.30 16:59:53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노트펫] 지난 29일 길에서 발견된 다섯 마리의 가족 개들이 밀양시 동물보호센터에 입소했다.
이 개들은 밀양 상남면에서 발견됐다. 보호소에 따르면 암컷 개가 강아지 3마리의 어미인 것으로 보인다.
어쩌다 가족이 한날 다 같이 동물보호소에 들어오게 됐는지 안타깝기 그지없다.
암컷과 아빠로 추정되는 수컷 개는 중성화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농림식품부는 유실, 유기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 방지를 위해 2026년까지 전국 읍면 마당개 85%의 중성화를 목표로 하는 시골개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개들의 공고기한은 9월 9일까지이고, 밀양시 동물보호센터(055-359-7184)에서 보호하고 있다.
만약 공고 기한까지 주인을 찾지 못한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입양을 원하는 경우 보호소에 연락해 원하는 개의 입양이 가능한지 확인 후, 보호소의 안내에 따라 신분증 사본 및 입양 신청서를 준비해야 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https://www.animal.go.kr/front/awtis/public/publicDtl.do?menuNo=1000000055&desertionNo=448536202401335)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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