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래 떠돌았으면...유기되고 홀로 길을 떠돌다 보호소 들어 온 푸들

2024.09.24 16:32:52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노트펫] 오랜 기간 길을 떠돌았을 것으로 보이는 상태의 푸들이 평택시유기동물보호소에 입소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강아지는 지난 23일 고덕국제 8로 91 맞은편 공사 현장에서 포획틀에 의해 구조되어 평택시유기동물보호소에 들어왔다. 옅은 갈색의 푸들로, 몸무게는 5kg이며 2021년생으로 추정된다.

 

보호소 측은 "유기되어 돌아다닌 지 오래되어 보인다"며 "목욕과 미용을 하면 이뻐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속 강아지는 더러워진 털과 눈 앞을 가리는 긴 털 때문에 안쓰러운 모습이다.

 

푸들과 같은 반려견을 키울 때는 털과 발톱 관리가 중요하다. 곱슬거리고 촘촘한 털을 가진 푸들은 털 빠짐이 거의 없지만, 털이 뭉치지 않도록 자주 빗질을 해줘야 한다. 발톱 관리와 정기적인 목욕도 필수적이다.

 

공고 기한인 10월 4일까지 주인을 찾지 못하면 강아지의 소유권은 지자체로 이전되며, 그 후부터 일반인이 입양할 수 있다.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평택시유기동물보호소(031-8024-3849)에 연락하여 필요한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개를 입양하는 것은 책임감이 필요하다. 입양자는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환경 및 능력을 갖춰야 하며, 만약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유기견 입양에 동의하고 함께 돌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https://www.animal.go.kr/front/awtis/public/publicDtl.do?menuNo=1000000055&desertionNo=441391202402335)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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