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안 보이지~?' 자기만 숨으면 되는 줄 아는 순수한 강아지의 숨바꼭질
2024.09.29 16:00:00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노트펫] "여기 숨으면 아무도 날 못 찾겠지!" 갈색 낙엽 옆에 누워 있으면 안 보일 거라고 생각한 강아지의 순수함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미국의 틱톡 유저 @insideout949가 올린 이 영상에는 낙엽이 우거진 한 숲에 골든두들 강아지 한 마리가 보이는데요.
영상 속 강아지는 저 멀리 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보호자가 가까이 다가가도 숨죽인 채 그 자리에 그대로 엎드려 있다는 거죠.
마치 "내 털색이 낙엽이랑 비슷하니까 안 보일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보호자가 코앞까지 다가오자 강아지는 벌떡 일어나 보호자를 놀라게 하는데요. 보호자를 감쪽같이 속였다고 생각했는지 잔뜩 신난 표정이 절로 미소 짓게 만듭니다.
사실 녀석은 여러 번 비슷한 방식으로 숨바꼭질 장난을 했다는데요. 매번 숲길에 올 때마다 이렇게 낙엽에 숨어 있다 보호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장난을 친다고 하네요.
귀여움만으로 보면 최고의 숨바꼭질의 고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와 감쪽같이 속았네!", "숨바꼭질을 정말 잘하는 아이", "변장의 대가야", "꼬리도 안 움직이고 숨어 있는 거 봐ㅋㅋ" 등 댓글을 달며 다들 강아지의 귀여운 작전에 푹 빠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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