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어디지...' 신고받고 길에서 구조돼 어리둥절한 러시안 블루 고양이

2024.09.30 11:31:46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노트펫] 한 러시안 블루 고양이가 길에서 구조돼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7일 전북에 위치한 행복한동물병원에는 수컷 러시안 블루 고양이가 한 마리 구조돼 들어왔다.

 

당시 이 고양이는 전북 전주 진버들3길 인근에서 발견, 구조됐다.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많고 펜던트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실수로 집을 나왔거나 유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몸무게는 4.8kg에 나이는 2019년생으로 추정된다.

 

 

고양이를 잃어버렸을 때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가 중요하다. 먼저 고양이가 자주 가는 장소나 숨을 수 있는 곳을 철저히 수색해야 한다.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주는 '고양이 탐정'을 고용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잃어버린 고양이의 사진과 특징을 담은 전단지를 만들어 주변 이웃과 동물 병원 등에 배포하면 고양이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SNS와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고양이를 찾는 글을 올리면 좋다.

 

한편, 동물 유기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유기동물 발견 시에는 목걸이나 인식표를 확인하고, 주변에 주인을 찾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고양이의 공고기한은 10월 7일까지이고, 행복한동물병원(063-244-0090)에서 보호하고 있다.

 

공고 기한까지 주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https://www.animal.go.kr/front/awtis/public/publicDtl.do?menuNo=1000000055&desertionNo=445464202402846)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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