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뭉친 상태로 보호소에 들어온 하얀 암컷 사모예드
2024.10.07 15:38:16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노트펫] 하얀 사모예드 강아지가 보호소에서 가족을 찾고 있다.
이 강아지는 지난 5일 충북 청주 서원구 궁뜰로 42번길 100에서 발견, 구조돼 동물보호소에 들어왔다.
털 색은 흰색이며 몸무게 20Kg에 2017년생으로 추정된다. 강아지가 발견된 장소에는 건설회사와 펜트하우스가 위치해 있다.
보호소 설명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순하고 활발한 성격이다. 하지만 털이 뭉쳐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뭉치고 엉킨 털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피부를 당겨 강아지에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털 주위에 오염물질이 쌓이기 쉬워 비위생적이며 피부병에 걸리기 쉽다.
강아지의 털이 뭉쳐 있는 것을 발견하면 상태가 심해지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 가볍게 엉킨 털은 부드러운 브러시로 조금씩 풀어줄 수 있지만, 심하게 엉킨 털은 가위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으며, 전문 반려견 미용사의 도움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이 사모예드의 공고기한은 10월 15일까지다. 공고 기한까지 주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현재 청주반려동물보호센터(043-201-2298)에서 보호 중이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https://www.animal.go.kr/front/awtis/public/publicDtl.do?menuNo=1000000055&desertionNo=443571202402613)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