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야, 이제 그만 자러 가자~' 반쯤 감긴 눈으로 보호자 기다리는 강아지

2024.10.07 20:00:00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사진=X/@ChinaObachan517 (이하)

 

[노트펫] 밤을 새워 일을 하려던 견주의 결심을 한순간에 꺾어버린 강아지의 귀여운 표정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이 사연은 X유저 T.Katsumi(@ChinaObachan517)가 자신의 계정에 올린 강아지 사진을 통해 알려졌는데요.

 

사진 속 강아지는 거의 감긴 듯한 눈으로 살짝 혓바닥을 내민 채 누워 있습니다. 더 귀여운 건 살짝 입꼬리가 올라간 채 미소 지은 얼굴로 주인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치 "일은 그만하고 빨리 나랑 자러 가자"고 보채는 듯한데요. T.Katsumi는 이 사진과 함께 '#자자 어필'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습니다.

 

결국 견주는 "밤을 새울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었는데 이 얼굴을 본 뒤 단숨에 침실로 들어갔다"며 일 대신 강아지를 선택했다는군요.

 

이 귀여운 '취침 요청'을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네티즌들도 "이 얼굴이면 자는 것 외에 선택지는 없다", "정말 너무 귀엽네", "강아지가 엄마랑 자고 싶어서 어필했네", "저항할 수 없다!" 등 견주의 선택에 공감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종종 우리가 계획했던 일정이나 목표가 크게 바뀔 때가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없는 귀여움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반려동물들을 보고 있자면, '그깟 계획'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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