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보다 작은 새끼 고양이를 만난 '초대형견'의 반응...'내가 지켜줄개!'

2024.10.15 17:08:16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Tiktok/@finnthebigman

 

[노트펫] 자신의 얼굴보다 작은 새끼 고양이를 만난 초대형견의 반응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는 미국 뉴욕에 사는 대형견 '핀(Finn)'과 고양이 '아트(Art)'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핀과 아트의 보호자는 지난 6일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에 "내 커다란 개와 고양이가 절친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초대형견으로 알려진 그레이트 데인종 핀과 최근 입양된 새끼 고양이 아트의 모습이 담겼다.

 

핀을 꼭 껴안은 채 새로 생긴 동생을 보여주는 보호자. 이후 녀석들이 서로에게 익숙해지도록 천천히 인사를 나눌 기회를 제공했다.

 

ⓒTiktok/@finnthebigman

 

자그마한 아트의 정체가 궁금했는지 핀은 조심히 다가가 냄새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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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이 뽀뽀를 시도하자 아트는 솜방망이 같은 앞발로 냥펀치를 날리기도 하는 모습이다.

 

ⓒTiktok/@finnthebigman

 

그렇게 천천히 하지만 확실히 유대감을 형성한 핀과 아트는 함께 소파에서 잠을 잘 정도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Tiktok/@finnthebigman

 

ⓒTiktok/@finnthebigman

 

아트는 핀의 얼굴을 타고 오르기도 하고, 품에 파고들기도 하며 절친이자 최고의 보디가드인 핀의 곁에 꼭 붙어 어리광을 부리고 있다.

 

ⓒTiktok/@finnthebigman

 

핀의 커다란 귀를 이불 삼아 덮고 자는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은 15일 기준 22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핀 옆에 있으면 아무도 고양이를 건들지 못하겠네요. 최고의 보디가드!", "덩치는 크지만 새끼 고양이를 대할 때 정말 부드럽고 매너 있는 천사견이네요", "귀를 담요처럼 쓰다니...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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