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소 앞 철제 케이지 안에서 발견된 4남매 강아지들, 보호소에서 가족 기다려

2024.10.17 15:10:57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노트펫] 경기 가평에서 발견된 강아지 4남매가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린다.

 

이 강아지들은 지난 14일 경기 가평 조종면 대보정미소 앞에서 철제 케이지 안에 갇힌 채 발견돼 구조됐다.

 

몸무게는 1.6~2kg 정도이며 암컷 3마리 수컷 1마리다. 나이는 약 2개월로 추정된다.

 

어쩌다 케이지에 갇혀 길거리에 나앉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2개월 밖에 안 된 어린 나이에 울적해진 표정이 안타깝다.

 

 

공고기한은 10월 24일까지이고, 가평군유기동물보호소(031-580-4794)에서 보호하고 있다. 공고 기한까지 소유자 및 주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된다.

 

입양을 원하는 경우 공고 기한이 지난 후 가능하며, 보호소에 연락해 입양이 가능한지 확인 후 안내에 따라 필요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개를 입양하는 것은 책임감이 필요하다. 입양자는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환경 및 능력을 갖춰야 하며, 만약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유기견 입양에 동의하고 함께 돌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https://www.animal.go.kr/front/awtis/public/publicDtl.do?menuNo=1000000055&desertionNo=441416202400458)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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