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한테 혼나자 문 '쾅' 닫으며 짜증 낸 강아지...'바람이 그런 거개'
2024.10.17 15:55:03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노트펫] 보호자에게 혼이 나자 문을 쾅 닫으며 짜증을 부리는 강아지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고 지난 1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영국에 사는 1살 골든 리트리버 '로켓(Rocket)'의 보호자는 지난 14일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에 "개들도 짜증을 낸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말썽을 피워 아래층으로 내려보냈을 때"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로켓의 모습이 담겼다.
위층에서 심하게 장난을 치는 로켓을 훈육하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보낸 보호자. 로켓은 하는 수 없이 홀로 아래층으로 내려와야 했는데.
그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두 번이나 문을 '쾅' 소리 나게 세게 밀며 나름대로 짜증을 표출하는 모습이다.
혹시 보호자가 소리를 듣고 내려오지 않을까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은 17일 기준 25만 6천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엄마한테 혼나고 문 쾅 닫는 내 모습... 혹시 엄마가 따라올까 봐 쳐다보는 모습까지 진짜 똑같네요", "누가 내 모습을 촬영한 거 아닌가요?", "문 쾅 닫는 나의 10대 아들의 모습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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