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없는 고양이가 날씨 추워지면 하는 행동...'아~ 따뜻하다옹'

2024.10.17 17:10:45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Tiktok/@lordloki_missmaple

 

[노트펫] 털 없는 고양이가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1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는 영국에 사는 스핑크스 고양이 '로키(Loki)'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12일 로키의 보호자는 반려묘 전용 틱톡 계정에 "내 털 없는 고양이가 체온을 유지하는 데 사용하는 것들"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쌀쌀해지자 스스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로키의 모습이 담겼다.

 

ⓒTiktok/@lordloki_missmaple

 

온기가 남은 에어프라이어를 온열매트처럼 사용하고 있는 로키.

 

ⓒTiktok/@lordloki_missmaple

 

함께 사는 고양이 '메이플(Maple)'을 끌어안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도 하는데.

 

ⓒTiktok/@lordloki_missmaple
ⓒTiktok/@lordloki_missmaple

 

뜨뜻한 목욕과 라디에이터, 털옷에 솜이불까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은 모습이다.

 

ⓒTiktok/@lordloki_missmaple
ⓒTiktok/@lordloki_missmaple

 

해당 영상은 17일 기준 조회 수 13만 6천 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내 고양이도 에어 프라이어를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나는 요리가 완성돼도 꺼내볼 수 없어요!!!", "온몸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얼굴만 쏙 나와 있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귀여운 녀석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 누리꾼이 녀석을 위한 온열매트를 마련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의하자 보호자는 "이미 그는 침대에 놓을 수 있는 온열매트를 가지고 있지만 이걸 더 좋아합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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