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전국 최초 반려동물 놀이터에 출입인증시스템 '펫 패스(Pet Pass)' 도입
2024.10.31 11:10:06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노트펫]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월 인창중앙공원과 갈매협동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입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출입인증 시스템을 접목한 반려동물 놀이터는 최근 각광받는 IoT 기술이 접목된 공공시설로, 반려동물에 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번 구리시의 '펫 패스(Pet Pass)' 도입은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에 출입문 자동개폐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사례이다. 기존의 수기 명부 방식에서 벗어나 QR코드 인식 시 문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방식을 통해 개인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고 출입 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출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100% 무인 운영이 가능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자동으로 연동되는 기술을 통해 미등록 반려동물의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공공시설 내 안전성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보호와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창중앙공원과 갈매협동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을 통해 QR 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동통신사 PASS앱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구리시는 현재 ▲장자호수공원 내(2,000㎡) ▲갈매협동공원 내(720㎡) ▲인창중앙공원 내(700㎡) ▲ 왕숙교 하부(300㎡)에 반려동물 놀이터 4개소를 운영 중이다. 수기로 출입명부를 관리 중인 장자호수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 또한 빠른 시일 내에 '펫 패스(Pet Pass) 출입인증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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