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된 수컷 비숑 프리제, 보호소에서 가족 기다려

2024.11.20 17:01:16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노트펫] 평택 현덕면의 아파트 단지 안에서 강아지가 발견돼 동물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린다.

 

이 강아지는 지난 19일 경기 평택 현덕면 현덕로 1251에서 발견, 구조됐다.

 

강아지가 발견된 아파트 단지.

 

흰색 비숑 프리제로 몸무게 4.5kg에 2018년생으로 추정된다. 보호소에 따르면 분리 불안 증상이 있고, 관리가 잘 되는 것으로 보아 견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아지의 분리불안은 주로 주인과의 애착이 과도하게 형성된 경우 발생한다. 어린 시절 충분한 사회화가 이뤄지지 않았거나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가 원인이 될 수 있다.

 

분리불안을 해결하려면 단계적으로 독립심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집 안에서 잠시 혼자 있는 시간을 늘려가며 혼자 있는 경험을 긍정적으로 느끼게 해주고, 외출 전후의 과도한 관심은 피하며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을 활용해 외출이 즐거운 일로 느껴지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강아지의 공고기한은 11월 29일까지이며 현재 평택시유기동물보호소(031-8024-3849)에서 보호하고 있다.

 

공고 기한까지 주인 및 소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강아지의 소유권은 지자체로 이전된다. 이후부터 일반인이 입양 받을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https://www.animal.go.kr/front/awtis/public/publicDtl.do?menuNo=1000000055&desertionNo=441391202403402)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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