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지켜주는 건가 했더니...' 양말만 쏙 훔쳐 간 리트리버

2024.12.06 17:07:02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Tiktok/@soberlifeoferica

 

[노트펫] 아기를 지켜주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양말을 훔치려 했던 리트리버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고 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가 보도했다.

 

최근 아들을 출산한 에리카 레인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틱톡 계정 @soberlifeoferica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Tiktok/@soberlifeof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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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는 그녀의 아기와 골든 리트리버종 반려견의 모습이 담겼다.

 

아기의 곁에 딱 붙어있는 리트리버.

 

ⓒTiktok/@soberlifeof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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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조심 코로 터치를 하며 애정 표현을 하는 것만 같은데.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녀석은 조심스럽게 양말 끝을 물고 당기더니 양말을 문 채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다.

 

 

알고 보니 녀석은 아기를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양말을 훔칠 타이밍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해당 영상은 6일 기준 25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Tiktok/@soberlifeoferica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체취가 묻은 물건을 좋아합니다. 녀석이 아기를 사랑하는 건 분명한 것 같네요", "아기가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양말을 무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큰마음을 가진 양말 도둑이네요", "우리가 강아지 꼬순내를 좋아하듯 강아지도 아가의 발냄새를 좋아하나 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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