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은 주인 몫...' 산책하다 분수대 발견한 '물에 미친(?)' 리트리버의 돌발행동
2024.12.16 17:00:26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노트펫] 산책 중 분수대를 본 리트리버의 돌발행동을 1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가 소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한 여성은 지난 7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물은 삶이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그녀의 반려견인 골든 리트리버종 '스카우트(Scout)'의 모습이 담겼다.
보호자와 함께 거리를 걷다가 분수대를 발견한 스카우트.
여느 리트리버답게 물을 사랑하는 녀석은 보호자가 말릴 틈도 없이 그대로 분수대에 뛰어들었는데.
물에 몸을 적시고 목을 축이기도 하며 그야말로 '물아일체'가 된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16일 기준 약 95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리트리버의 물 사랑은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나도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고, 이것이 내가 차에 꼭 수건 여러 장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입니다", "천사 같은 녀석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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