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아니네?' 산책 나온 강아지 등에 올라탄 아기 주머니쥐

2024.12.24 17:06:20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Tiktok/@candicem29

 

[노트펫] 산책 나온 강아지를 어미로 착각해 등에 올라탄 아기 주머니쥐의 모습을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최근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에 사는 여성 캔디스는 평소처럼 반려견 두 마리가 산책할 수 있도록 밖으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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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반려견들을 확인하러 갔을 때, 그녀는 반려견 한 마리의 등에 어두운 의문의 형체가 매달려있는 걸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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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밝은색 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둠 속에서도 그녀는 분명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알았다.

 

불빛을 비추며 가까이 다가간 후에야 그녀는 반려견에게 달라붙어 있는 동물이 자그마한 아기 주머니쥐라는 걸 깨달았다.

 

아마도 주머니쥐는 나무 위에서 떨어졌다가 강아지의 등에 오르게 된 것으로 보였다. 

 

 

이후 캔디스는 아기 주머니쥐가 어미와 재회하는 영상을 추가로 게시했다. 영상 속에는 나무 위에 있는 어미 주머니쥐의 빛나는 두 개의 눈이 보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인형이 달린 하네스를 하고 있는 줄 알았어요. 하하", "아무도 다치지 않고 엄마를 다시 만나는 결말까지 완벽한 해피엔딩입니다", "강아지는 필사적으로 냄새의 근원을 찾는데, 주머니쥐는 아무런 근심 없이 매달려있는 모습이 재밌고 귀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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