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동물보호소에 한꺼번에 입소한 말티즈 7마리..'번식장에서 버린 듯'

2025.01.09 15:05:54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노트펫] 경남 밀양의 동물보호센터에 7마리 말티즈가 동시에 입소했다.

 

이 말티즈들은 모두 지난 7일 경남 밀양시 상남면에서 동시에 구조돼 현재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다.

 

개들은 모두 중성화가 안 된 상태이며 수컷 3마리, 암컷 4마리다. (공고 번호 경남-밀양-2025-00021~00027)

 

 

대부분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털이 눈을 뒤덮고 있으며, 그동안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은 보호소 자원봉사자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hye5524__)에도 공유됐다.

 

 

 

말티즈들의 상태를 접한 네티즌들은 "번식장에서 버린 거 아니에요?" "배에 수술 자국도 있고 번식장에서 버린 게 맞나보네" "다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데 잘못해서 더 심각해질까봐 걱정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고 기한은 1월 20일까지이며, 공고 기한까지 주인 등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된다.

 

특히 밀양 동물보호센터는 안락사가 가능한 시보호소이며, 최대 수용개체 120두가 넘는 유기 동물들이 있어 구조, 입양이 시급하다.

 

입양 문의는 밀양시 동물보호센터(070-4113-7288)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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