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리트리버를 쓰다듬자..마음껏 만지라며 조심스레 앞에 누운 댕댕이

2025.02.06 15:53:07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사진=instagram/@chaega_a_ (이하)

 

[노트펫] 호기심 많은 아기가 자신을 더듬자 마음껏 만지라며 몸을 내어주는 강아지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냅니다.

 

지난 5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chaega_a)에는 "개육아의 정석.."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영상에는 아기와 '재리'라는 이름의 리트리버 한 마리가 등장합니다. 아기는 자기보다 덩치가 큰 리트리버가 신기한 듯 손으로 강아지의 앞발을 더듬어 만져보는데요.

 

자신을 만지는 걸 싫어하는 강아지도 있지만, 재리는 아기의 손짓이 꽤 익숙한 듯합니다. 오히려 마음껏 쓰다듬으라는 듯 아기 앞에 조심스레 자신의 얼굴을 내려 놓는군요.

 

 

아기는 한창 다양한 물건을 만지며 촉감을 느껴보는 시기일 텐데요. 리트리버의 부드러운 털과 몸을 만지니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귀찮은 내색 없이 얌전히 몸을 맡기는 재리도 기특한데요.

 

현재 7살인 재리는 어릴 때부터 이 집에서 자라왔답니다. 재리 보호자님은 "(재리가) 평소에도 아기한테 정말 잘해준다"고 말했습니다.

 

 

새벽에 아기가 잠에서 깨 울면 재리가 가장 먼저 일어나서 온 가족을 깨우고 다닐 정도로 '개육아'에 열성이라는군요.

 

이 영상은 현재까지 35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착하다" "둘만의 대화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서로를 아낄 줄 아는구나" "아기도 살살 만지고 강쥐도 아기 놀라지 않게 살살 다가가고...그저 예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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