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고양이를 구조했는데 점점 귀가 커지더니..상상도 못 한 동물의 정체

2025.02.07 17:07:06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사진=tiktok/@lucky.angel31 (이하)

 

[노트펫] 한 남성이 길에서 새끼 고양이를 한 마리 구조했는데요. 잘 돌보면서 키웠더니 상상도 못 한 다른 동물이었습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최근 틱톡에서 미국의 한 남성이 공개한 영상을 소개했는데요.

 

지난달 22일 틱톡에 올라온 이 영상은 지금까지 3,9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과거 길가에서 흙투성이 상태로 아스팔트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작은 동물을 발견했는데요.

 

작고 연약해 보이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 그는 동물을 집으로 데려와 보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이 동물은 아주 어릴 때는 작은 새끼 고양이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동물의 건강 상태 상태도 점점 좋아졌고 사람을 따르는 활발한 성격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얼굴이 점점 뾰족해지고 귀가 자라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점점 고양이의 생김새와는 멀어지는 모습인데요.

 

 

자세히 알아보니 사실, 남성이 데려온 이 동물은 고양이가 아닌 '사막여우'였습니다.

 

자신을 구해준 사람을 알아보는 걸까요? 야생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장난감으로 놀다가 사람 품에 안겨 잠을 청하는 등의 모습이 정말 반려동물 같습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같은 동물이 맞나요? 완전히 다르게 변했네요" "목욕하고 나니 여우가 됐네ㅋㅋ" "고양이든 여우든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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